아사히카와 여행 정보, 동물원 운영시간과 2027 겨울축제 일정
작년 겨울에 삿포로만 보고 왔다가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겨울철 펭귄 산책을 놓쳐서 두고두고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삿포로 시내 숙소에서 사흘을 다 쓰고 아사히카와는 당일치기로 반나절만 들렀는데, 동물원 폐장 시간을 착각해서 펭귄은 구경도 못 하고 매표소 앞에서 발만 돌렸다.
이 글은 올겨울 처음 아사히카와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기준으로, 가는 방법부터 동물원 운영시간, 2027년 겨울축제 일정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끝까지 보면 삿포로 눈축제와 날짜가 겹치는 시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숙소를 더 일찍 잡을 수 있다.
아사히카와는 어디, 어떻게 가는 게 가장 빠를까요
아사히카와는 삿포로에서 특급열차로 약 1시간 25분 떨어진 홋카이도 중앙 도시다.
인천에서 아사히카와로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은 시기마다 개설과 운항 중단이 반복돼 왔고, 2026년 현재는 직항보다 신치토세공항(삿포로)으로 들어가 JR 특급 ‘라일락’이나 ‘카무이’를 타고 이동하는 경로가 더 일반적이다.
아사히카와 공항(AKJ)으로 들어가는 국내선 환승편도 있지만 소요시간과 요금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신치토세에서 특급열차를 탈 때는 지정석이 금방 매진되니, 성수기라면 역에 도착하자마자 다음 열차 지정석부터 확보하는 게 낫다.
항공편만 보면 인천~신치토세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이 운항해 왕복 요금이 성수기 기준 40만~60만원대로 움직인다.
반면 인천~아사히카와 직항은 개설돼도 주 2~3회 정도로 적어서 날짜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신치토세행을 먼저 잡고 현지에서 열차로 이동하는 편이 선택지가 넓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아사히카와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특급열차(라일락·카무이)는 약 1시간 25분~1시간 40분이 걸리고 지정석 기준 편도 약 6,000엔대, 고속버스는 3시간~3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요금이 특급열차의 절반 수준이라 짐이 많지 않다면 예산을 아낄 수 있다.
렌터카는 겨울철 노면이 얼어 있는 구간이 많아 스노타이어 장착 여부와 체인 규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이동수단 | 소요시간 | 편도 요금(대략) |
|---|---|---|
| JR 특급(지정석) | 1시간 25분~1시간 40분 | 6,000엔대 |
| 고속버스 | 3시간~3시간 30분 | 3,000엔대 |
| 렌터카(자차 포함) | 약 2시간 | 차량 등급별 상이 |
JR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쓸 계획이라면 신치토세~아사히카와 왕복만으로도 패스 가격에 거의 근접하는 경우가 많아, 비에이·후라노까지 함께 묶어 2~3일권을 사는 게 더 유리할 때가 많다.
패스 종류와 요금은 시즌마다 조정되니 출발 전 JR홋카이도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가격을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운영시간과 입장료, 2026~2027 시즌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2026~2027 시즌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세 단계로 나뉘고, 입장료는 성인 1,000엔이다.
| 기간 | 운영시간 | 비고 |
|---|---|---|
| 2026.4.29~10.15 | 09:30~17:15 | 마지막 입장 16:00 |
| 2026.10.16~11.3 | 09:30~16:30 | 마지막 입장 16:00 |
| 2026.11.11~2027.4.7 | 10:30~15:30 | 마지막 입장 15:00, 동절기 |
입장료는 성인 1,000엔이고 중학생 이하는 무료다.
겨울철에만 운영하는 ‘펭귄 워크’는 보통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정 운영되는데, 2026~2027 시즌 정확한 시작일은 아직 공식 확인이 안 됐으니 방문 직전 동물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흔히 하는 실수가 폐장시간과 마지막 입장시간을 헷갈려서 늦게 도착하는 것인데, 동절기에는 마지막 입장이 폐장 30분 전이라 생각보다 빨리 끊긴다.
동절기 하이라이트인 펭귄 워크는 보통 하루 1~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전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날 기온이 너무 낮거나 눈이 많이 오면 당일 취소되기도 한다.
현장 안내판이나 공식 SNS에서 그날 운영 여부를 아침에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동물원 안에서는 북극곰관, 레서판다 사육장, 아무르표범(눈표범) 전시관이 추위에도 비교적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구역이라 겨울 방문객들이 특히 몰린다.
반대로 야외 동선이 길어 체감온도가 낮으니 핫팩과 방한화는 필수로 챙기는 게 좋다. 연말연시(12월 30일~1월1일 전후)에는 휴원하는 경우가 많아, 연말 일정이라면 공식 휴원일 공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 외에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해, 성수기 주말에는 줄 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단체(20인 이상)는 할인 요금이 적용되니 가족 단위로 여럿이 간다면 매표소에서 문의해보는 게 좋다
- 휠체어·유아차 대여 서비스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가족과 함께라도 동선을 짜기 어렵지 않다
2027년 아사히카와 겨울축제 일정은 언제, 얼마나 붐빌까요
2027년 아사히카와 겨울축제는 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릴 예정으로 보도됐다.
| 경로 | 소요시간 | 특징 |
|---|---|---|
| 신치토세공항 경유 | 약 1시간 40분~2시간 | JR 특급 환승, 좌석 선점 필요 |
| 아사히카와공항(AKJ) 경유 | 노선별 상이 | 국내선 환승, 사전 요금 비교 필수 |
홋카이도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카와 겨울축제 실행위원회가 제68회 일정을 2027년 2월 6일부터 11일까지로 정했다고 한다.
다만 아사히카와 측의 공식 홈페이지 발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니, 실행위원회(0166-25-7168) 또는 공식 채널에서 최종 확정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같은 기간 삿포로 눈축제도 여행사 자료 기준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 날짜가 거의 겹친다. 두 축제를 함께 보고 싶다면 숙소와 열차 지정석을 최소 1~2개월 전에 잡아야 한다.
아사히카와 겨울축제는 올해로 68회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로, 아사히카와역에서 걸어서 10분 안팎인 아사히바시 강변 일대와 상점가 일대에 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이 들어선다.
눈으로 만든 대형 슬라이드, 얼음조각 경연대회, 밤에 조명을 켠 일루미네이션 구간이 대표적인 포토 스폿으로 꼽힌다.
축제장 노면은 눈과 얼음이 다져져 미끄럽기 때문에 방한화뿐 아니라 바닥에 스파이크가 있는 아이젠을 챙기면 훨씬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축제 기간 체감온도는 영하 10~15도까지 떨어지는 날이 흔해서, 핫팩과 방한 양말, 목도리까지 겹겹이 준비하는 게 좋다.
- 삿포로 눈축제: 오도리공원·스스키노 일대, 대형 눈조각 위주
- 아사히카와 겨울축제: 아사히바시 강변, 얼음조각과 지역 먹거리 부스 위주
- 두 축제 모두 저녁 시간대 조명 점등 후가 사진 찍기 가장 좋다
아사히카와 라멘무라, 어디서 먹는 게 좋을까요
아사히카와역 인근 라멘무라에는 라멘 전문점 여러 곳이 모여 있어 한 곳만 고르기 애매할 때 특히 편하다.
- 가격대: 한 그릇 보통 700~900엔대
- 혼잡 시간: 평일 낮 12~13시, 주말은 오전부터 대기
- 흔한 실수: 영업시간이 가게마다 달라 이동 전 확인 안 하고 갔다가 재료 소진으로 발길 돌리는 경우가 많다
- 겨울철에는 실내 대기 공간이 좁은 곳도 있어 외투를 챙겨 가는 게 낫다
| 라멘집(참고) | 특징 | 영업 특이사항 |
|---|---|---|
| 바이코켄(梅光軒) 계열 | 진한 돈코츠 쇼유 베이스 | 라멘무라·시내 2곳 운영 |
| 아오바(青葉) | 아사히카와 라멘의 원조로 꼽히는 노포 | 본점은 라멘무라 밖에 위치 |
| 하치야(蜂屋) | 고소한 차슈가 올라간 쇼유라멘 | 휴무일이 요일별로 다름 |
아사히카와 라멘은 돼지와 닭뼈를 함께 우려낸 국물에 쇼유(간장) 베이스를 더하는 스타일이 많아 삿포로의 미소라멘, 하코다테의 시오라멘과는 맛의 결이 다르다.
라멘무라 안에는 8곳 안팎의 점포가 모여 있어 한 끼에 다 못 먹더라도, 다음 날 아침 다시 들러 2차로 비교해보는 여행자도 많다.
비에이, 후라노까지 당일치기로 묶을 수 있을까요
아사히카와에서 비에이까지는 열차로 약 30분, 후라노까지는 약 1시간이라 당일치기로 묶기 좋다.
| 목적지 | 이동시간(열차 기준) | 추천 시기 |
|---|---|---|
| 비에이(blue pond 등) | 약 30분 | 사계절, 겨울 설경도 인기 |
| 후라노(라벤더밭) | 약 1시간 | 라벤더는 6~8월이 절정 |
여름 라벤더 시즌과 겨울 설경 시즌은 풍경이 완전히 달라서, 어떤 모습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방문 시기를 먼저 정하는 게 코스 짜기의 첫 단추다. 겨울에는 일부 관광 구간 버스가 운행을 줄이니 렌터카나 택시 옵션도 같이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비에이에서는 패치워크로드의 포플러 나무와 청의 호수(블루 폰드)가 대표 스폿이고, 후라노에서는 라벤더 외에도 닝구루테라스의 숲길 상점가와 시키사이노오카 꽃 언덕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여름철에는 비에이·후라노 구간을 도는 ‘트윙클버스’ 같은 관광 순환버스가 운행돼 렌터카 없이도 주요 스폿을 묶어 다닐 수 있다.
겨울에는 트윙클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노선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택시 대절이나 렌터카가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렌터카를 쓴다면 반드시 스노타이어(스터드리스 타이어) 장착 차량인지 확인하고, 급커브와 내리막에서는 속도를 평소보다 훨씬 낮춰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아사히카와는 몇 월에 가는 게 가장 좋나요
목적에 따라 다르다. 여름 라벤더를 보려면 6~8월, 동물원 펭귄 산책과 겨울축제를 보려면 12월~2월이 적합하다.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나요
특급열차 왕복으로 가능은 하지만, 동물원과 라멘무라, 비에이까지 모두 보려면 1박을 잡는 게 체력적으로 덜 빠듯하다.
2027년 겨울축제 날짜가 바뀔 수도 있나요
그렇다. 보도 기준 일정이라 아사히카와 측 공식 발표 전까지는 바뀔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직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동물원 입장료는 현지에서 엔화로만 내야 하나요
현장 결제 방식은 시기별로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결제수단을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아사히카와 여행은 교통편 하나만 먼저 정해두면 동물원, 축제, 라멘, 비에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 붙일 수 있는 코스다. 다음에는 삿포로 눈축제와 아사히카와 겨울축제를 함께 묶는 2박3일 코스도 다뤄볼 생각이다.
여러분은 아사히카와 여행, 여름 라벤더와 겨울 축제 중 어느 쪽이 더 궁금하신가요?
참고로 출국 전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최신 공지를 확인하면 좋고, 아사히카와시의 기본 정보는 위키백과 아사히카와시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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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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