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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장외주식거래 세금 2026년 기준, 비과세 조건과 신고 기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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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거래 세금 2026년 기준, 비과세 조건과 신고 기한 확인

스톡옵션으로 받았거나 상속으로 물려받은 비상장주식을 팔아야 하는 순간, 가장 먼저 막히는 질문이 바로 세금이다.

이 글은 올해 처음으로 장외주식거래를 해보려는 소액주주, 즉 상장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들고 있는 일반 투자자 기준으로 2026년 10월 현재 확인된 내용을 정리했다.

비상장주식을 들고 있게 되는 경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스타트업 재직 중 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경우, 가족이 운영하던 회사의 지분을 상속·증여받은 경우, 혹은 상장 전 투자(프리IPO) 라운드에 참여해 지분을 사둔 경우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 주식들이 코스피·코스닥 같은 공식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팔려는 순간 가격을 매기는 것부터 세금을 계산하는 것까지 전부 스스로 알아봐야 한다는 점이다.

같은 비상장주식이라도 K-OTC를 거치면 세금이 0원이 되고, 그 밖의 경로로 팔면 10%에서 30%까지 세율이 달라지며, 신고를 놓치면 가산세까지 붙는다.

실제로 증권사 창구에서 겪은 과정과 거래 플랫폼 상황까지 함께 정리했으니, 세율표와 신고 기한표부터 차례로 확인해 보자.

장외주식거래, 정확히 뭘 말하는 걸까

장외주식거래는 한국거래소의 코스피·코스닥 시장 밖에서 비상장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를 뜻한다.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 상속·증여로 넘겨받은 비상장기업 지분, 투자 목적으로 사둔 비상장기업 주식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거래 통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한국금융투자협회(KOFIA)가 운영하는 제도권 시장 K-OTC
  •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같은 사설 거래 플랫폼
  • 지인이나 임직원 간의 직거래

세 통로는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다. K-OTC는 금융투자협회가 직접 운영하며 등록 기업의 재무제표와 공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등록된 기업만 거래할 수 있어 비상장기업 전체를 아우르지는 못한다.

사설 플랫폼은 앱을 통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운영사가 거래 가능 종목을 자체적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원하는 종목이 없을 수 있다.

직거래는 중개 기관이 없어 수수료가 들지 않는 대신, 가격 산정과 대금 지급, 명의개서까지 당사자끼리 직접 처리해야 해서 분쟁 위험이 가장 크다.

직접 스톡옵션으로 받은 비상장주식을 팔아보려고 증권사 창구에 문의했을 때, 담당자가 가장 먼저 물은 질문이 바로 이 종목이 K-OTC에 등록돼 있는지였다. 등록 여부에 따라 세금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상장주식 보유자K-OTC(제도권)사설 플랫폼직거래소액주주비과세양도소득세10~30%

거래 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

  • 종목이 K-OTC에 등록돼 있는지 금융투자협회 K-OTC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기
  • 거래 상대방이 제시하는 가격이 최근 체결가·장부가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지 비교하기
  • 계약서에 주식 수, 1주당 가격, 대금 지급일, 명의개서 책임자를 명시하기
  • 취득가액을 증빙할 자료(매매계약서, 이체 내역, 스톡옵션 행사확인서 등)를 보관하기

장외주식거래 세금, 지금 얼마나 나올까

같은 장외주식거래라도 K-OTC를 거쳤는지에 따라 세금이 0원에서 최대 30%까지 달라진다.

소득세법 제94조 제1항 제3호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양도는 원칙적으로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지만, 대주주가 아닌 자가 한국금융투자협회의 K-OTC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양도하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건 세율 비고
K-OTC, 소액주주, 중소·중견기업 비과세(0%) 대주주는 제외
K-OTC 외 장외거래, 중소기업 소액주주 10% 지방소득세 10%p 별도
대주주(3억원 이하 구간) 20% 중소기업 기준
대주주, 1년 미만 보유분 30% 보유기간이 짧을수록 세율 상승

여기에 지방소득세 10%가 별도로 붙는다는 점도 자주 빠뜨리는 부분이다. 10% 세율 구간이라도 실제 부담은 11%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을 3년 전 주당 5,000원에 1만 주(총 5,000만원) 매수했고, 이번에 주당 15,000원(총 1억 5,000만원)에 팔았다고 가정해보자.

양도차익은 1억원이고, 여기서 매수·매도 과정에서 든 수수료 등 필요경비를 공제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된다.

소액주주로서 K-OTC가 아닌 장외시장에서 팔았다면 10% 세율을 적용해 양도소득세 1,000만원에 지방소득세 10%(100만원)가 더해져 실제 부담은 1,100만원 수준이 된다.

반면 같은 거래를 K-OTC를 통해 중소기업 소액주주 자격으로 했다면 세금은 0원이다.

대주주 여부는 보유 지분율과 보유 금액 두 기준으로 판단한다.

중소기업은 지분율 4% 이상 또는 보유 금액 10억원 이상, 중견·대기업은 지분율 1~2% 이상 또는 보유 금액 10억원 이상이면 대주주로 분류돼 소액주주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다.

가족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해 판단하므로, 본인 지분만 보고 소액주주라고 단정하기 전에 가족 보유분까지 함께 계산해보는 것이 안전하다.

세율 비교, 한눈에 보면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율K-OTC 소액주주0%장외 소액주주10%대주주(3억 이하)20%대주주, 1년 미만30%

K-OTC 비과세, 나도 해당될까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가 중소·중견기업 비상장주식을 K-OTC에서 팔면 양도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여기서 핵심은 K-OTC를 거쳤는지와 내가 대주주가 아닌지 두 가지다.

구체적으로는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조건 세부 내용
거래 시장 K-OTC(금융투자협회 운영 제도권 시장)를 통한 매도
발행 기업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대기업 비상장주식은 제외)
매도자 지위 세법상 대주주가 아닌 소액주주

세 조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비과세가 아니라 일반 양도소득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종목 자체는 K-OTC에 등록돼 있어도, 매도자가 대주주 기준을 넘는 지분을 갖고 있다면 20~30% 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정부가 대주주 판단 기준을 종목당 보유액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26년 10월 현재 이 기준이 비상장주식에 그대로 확정 적용되는지는 국세청 홈택스 공지로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또 하나 자주 놓치는 점은, 같은 종목이라도 K-OTC가 아닌 증권플러스 비상장이나 서울거래 비상장 같은 사설 플랫폼에서 팔면 이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장외주식거래 신고 방법과 기한은 언제일까

비과세 대상이 아니라면 양도일이 속한 반기를 기준으로 반기마다 예정신고를 해야 한다.

국세청은 2026년 8월 상반기(1~6월) 주식 양도분에 대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8월 31일까지 예정신고·납부하라고 안내했다.

거래 시기 예정신고 기한 참고
상반기(1~6월) 양도분 그 해 8월 31일 2026년 국세청 안내 기준
하반기(7~12월) 양도분 다음해 2월 말~3월 초 공휴일에 따라 날짜 변동(2025년 하반기분은 2026년 3월 3일)

신고는 홈택스 홈페이지나 손택스 앱에서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메뉴로 들어가 직접 할 수 있고, 양도차익이 아니라 손실이 났어도 신고해 두면 같은 기간 다른 비상장주식 이익과 손익을 합산할 수 있다.

신고할 때 준비해야 할 서류

  • 주식 매매계약서 또는 거래확인서(K-OTC는 거래내역 조회 화면으로 대체 가능)
  • 취득 당시 가액을 증명하는 자료(매수계약서, 스톡옵션 행사확인서, 상속·증여세 신고서 등)
  • 양도소득세 과세표준 신고서 및 자진납부서
  • 필요경비(수수료, 증권거래세 등) 영수증

홈택스 신고 절차 간단 정리

  1. 홈택스 로그인 후 ‘신고/납부 → 양도소득세 → 주식 등 양도소득 신고’ 메뉴로 이동한다
  2. 양도 주식의 종목, 수량, 양도일, 양도가액, 취득가액을 입력한다
  3. 필요경비와 기본공제(연 250만원)가 반영된 과세표준과 세액이 맞게 계산됐는지 확인한다
  4. 세액을 확인한 뒤 전자납부 또는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신고 기한을 넘기면 무신고가산세가 산출세액의 20%, 납부하지 않은 기간에는 하루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붙는다. 양도차익이 크지 않더라도 기한 내 신고만 해두면 이런 가산세를 피할 수 있으므로,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신고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좋다.

세금 신고를 반복해서 미루면 국세청 체납관리단의 관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는 게 좋다.

함께 보면 좋은 글국세청 체납관리단

K-OTC,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중 어디가 안전할까

공시 의무가 있는 제도권 시장 K-OTC가 가장 안전하고, 사설 플랫폼은 거래 가능 종목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제약이다.

플랫폼 운영 주체 특징
K-OTC 한국금융투자협회(위키백과 참고) 제도권 시장, 공시 의무, 소액주주 비과세 가능
증권플러스 비상장 두나무 앱 기반, 거래 가능 종목 제한적
서울거래 비상장 신한투자증권 PSX 제휴, 거래 가능 종목 제한적

직접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을 깔아서 살펴보니, 관심 있던 비상장기업 상당수가 거래 불가로 표시돼 있었다.

2022년 이스타항공 주식 거래 사고 이후 투자자 보호 조치가 강화되면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거래 가능 종목이 457개에서 50개로, 서울거래 비상장은 174개에서 24개로 크게 줄어든 적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플랫폼별로 알아둘 점

플랫폼 수수료 대금 지급 방식
K-OTC 증권사 위탁수수료(0.1~0.3% 수준, 증권사별 상이) 계좌 간 실시간 체결·정산
증권플러스 비상장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 중개수수료 에스크로(안전결제) 방식
서울거래 비상장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 중개수수료 에스크로(안전결제) 방식

사설 플랫폼들은 대금을 플랫폼이 잠시 보관했다가 양도 절차가 끝난 뒤 지급하는 에스크로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아, K-OTC보다 체결부터 대금 수령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긴 편이다.

플랫폼을 통해 거래가 체결됐다고 해서 바로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발행 회사에 명의개서를 신청해 주주명부를 갱신해야 실질적인 주주 권리(배당, 주주총회 참석 등)를 행사할 수 있으므로, 거래 후에는 발행 회사 측에 명의개서 절차를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비상장주식 거래를 처음 해본다면, 사설 플랫폼에서 원하는 종목이 거래 가능 목록에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안 된다면 K-OTC 등록 여부를 증권사에 물어보는 순서로 접근하는 편이 시행착오를 줄인다.

비상장주식뿐 아니라 보유 자산 전체를 점검하고 싶다면 부동산 시세가 얼마나 올랐는지도 함께 확인해두면 도움이 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글부동산 시세가 얼마나 올랐는지

장외주식거래, 앞으로는 어떻게 바뀔까

비상장 투자 접근성을 넓히는 쪽으로 제도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지만, 투자자 보호 강화도 같은 속도로 함께 간다.

금융당국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운영해온 만큼, 거래 가능 종목과 투자자 범위는 당국 발표에 따라 수시로 조정될 수 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는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연장해가며 운영을 지켜보고 있고, 동시에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검증 절차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거래 가능한 종목 수나 투자자 자격 요건은 이런 지정 갱신 시점마다 바뀔 수 있어, 특정 종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거래 직전 플랫폼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세율이나 비과세 기준처럼 돈과 직결되는 부분은 거래 직전에 반드시 국세청이나 금융투자협회 공식 공지로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확실한 대비책이다.

장외주식거래 자주 묻는 질문

장외주식거래도 양도소득세 신고를 꼭 해야 하나요

K-OTC에서 거래한 중소·중견기업 소액주주는 비과세라 신고 의무가 없지만, 그 밖의 장외거래는 반기마다 예정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거래 비상장이나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팔아도 K-OTC 비과세를 받을 수 있나요

아니다. 두 플랫폼은 K-OTC와 별개의 사설 거래 플랫폼이라 비과세 대상이 아니고, 일반 양도소득세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비상장주식을 팔았는데 손실이 났으면 신고 안 해도 되나요

양도차손이면 당장 낼 세금은 없지만, 신고를 해두면 같은 기간 다른 비상장주식 이익과 손익을 합산할 수 있어 신고해두는 쪽이 유리할 수 있다.

K-OTC에서 거래하려면 어떻게 시작하나요

증권사에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HTS나 MTS에서 K-OTC 시장을 선택해 종목을 조회한 뒤 호가를 넣으면 되고, 거래 전에 금융투자협회 K-OTC 홈페이지에서 공시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비상장주식 취득가액을 증빙할 자료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매수계약서나 이체 내역이 없다면 상속·증여받은 경우에는 상속·증여 당시 신고가액을, 그 외에는 국세청이 인정하는 보충적 평가방법(순자산가치와 순손익가치를 가중평균하는 방식)으로 취득가액을 추정해 신고해야 하며, 자료가 부실할수록 세무서 소명 요청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므로 거래 시점부터 증빙을 챙겨두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지금까지 장외주식거래의 세율, K-OTC 비과세 조건, 신고 기한, 플랫폼별 차이를 정리해봤다. 여러분은 K-OTC와 사설 플랫폼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하시나요, 직접 거래해본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글에 반영해보겠습니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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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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